명품 Denby 머그컵 늘 잘생긴 머그컵은 날 유혹한다. 내가 만든 커피를 마실때마다 조금 색다른 머그컵이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러다보니 자주 컵을 사는 셈이다. 관광지에서나, 여행지에서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되면 기념품으로 산다. 그 컵에 따뜻한 커피를 채우고 정신을 가다듬어서 호흡을 가다.. 나의 이야기 2017.07.25
예류 (수다원과, Srotapanna)란 1, 예류들은 열반을 직접적으로 깨닫는 것을 통해서 세가지 족쇄들을 완전히 버린다. - 5온과 관련된 자아를 더 이상 갖지 않는다 - 삼보에 대한 귀의처인지에 대한 의심이 사라진다. - 규율에 매달이지 않고, 행한 종교의식의 힘에 매달리지 않는다. 2. 예류들은 계를 지킨다. 화가나서 거.. 생각죽이기 2017.07.19
늦게 핀 장미 한송이가 마음을 맑히네 다른 송이는 이미 지고 열매가 맺었는데, 무슨 속셈으로 홀로 피어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늦게 핀 꽃이라 그런지 안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귀한 꽃이라서 소중하기도 하다. 아무튼 아름답고 이쁘다. 나의 이야기 2017.07.19
삵 이 맞나요? 아침 산책길에서 멋진 놈을 만났다. 꽤 크군하고 지나는데, 아무래도 그 자태가 남다르다. 고양이라기에는 너무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이한 점은 바위에 앉아 있으면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올라가다가 만난 놈이 내려 올때도 그대로 진득하니 있다. 다시 찾아보니 '삵'이라는 동물인 .. 나의 이야기 2017.07.19
편안하고 즐거운 라운딩 얼마나 내가 희망하고 고대했던 꿈이던가~! 편안하고 즐거운 라운딩을. 늘 일정하고 늘 정확한 그런 샷을 그리고 또 그렸다. 오비는 한번도 없고, 2~3번의 실수는 하지만 잘 만회해서 마음에 흔적이 남지 않는 라운딩이었다. 비님이 오락가락을 했지만 중간에 비를 약간 맞기는 했지만 아.. 나의 이야기 2017.07.17
박성현 프로 유에스오픈 우승 새벽에 티비를 보느냐고 회사를 지각했다. 중국 펑샨산과의 우승 결과가 궁금해서 긴장감을 가지고 보았다. 똑같은 위치에서의 어프로치가 펑샨산은 트리플보기로, 우리의 박성현 프로로는 파로 마감하는 실력차이를 보였다. 축하, 그리고 축하한다. 나의 이야기 2017.07.17
‘지난날의 용해공들’ 김성민 작품 1980년에 일제 제철소 노동자들을 그린 ‘지난날의 용해공들’이다. 그림을 그린 김성민(67)은 현재 북한 만수대창작사 부사장 겸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장이다 나의 이야기 2017.07.17
수국이 이토록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제는 꽃이 눈에 들어오는 나이가 된 모양입니다. 새벽 산책길에서 만난 수국이 나를 보고 방긋 웃습니다. 이쁘니까 봐달라는 앙큼 같앴어요. 한 송이는 완전히 색깔이 물들었고, 하나는 진행중이네요. 반가운 마음을 담아서 여기에 옮깁니다. 이꽃을 보는이 모든 걱정에서 벗어나소서~ 나의 이야기 2017.07.13
무궁화 꽃 여름에 피는 꽃이 무궁화 인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잎이 무성한데 그 사이를 비집고 큰 얼굴을 내미는 꽃이 바로 우리나라 꽃 무궁화~ 산에는 지금 홍싸리꽃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꽃에는 관심이 없답니다. 겨울을 나지 않고 피는 꽃이라서 그런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무궁화가 피.. 나의 이야기 2017.07.12
골프를 치기가 싫은 경험을 하다 장마라고 하더니 비가 참으로 잘도 온다. 엄청 쏟아 붓고 그리고는 푹푹찐다. 이 와중에 골프를 한다고 연락이 왔다. 다른 분이 급한 사정으로 대신 땜방을 하기로 했다. 발안의 발리오스CC에서 대학원 동기생들 모임이 있었다. 왠일인지 다리에 힘이 없고 피곤함이 몰려온다. 어제 저녁에.. 나의 이야기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