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좋은 술

덕산연담 2018. 1. 29. 10:19

 

술을 못드시는 누님이

 

좋은 술이라고

맛이 좋을 거라고 하니

한 잔을 드시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그리고

또 한잔을 더 달라시네요

 

석잔을 마시고는

하시는 말씀이,

 

그동안 술이 안 받은게

몸이 나빠서가 아니구

술이 나빠서구먼

하고 웃으시네요.

 

좋은 술 덕분에

많이 웃고

떠들고 밤을 새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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