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술을 못드시는 누님이
좋은 술이라고
맛이 좋을 거라고 하니
한 잔을 드시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그리고
또 한잔을 더 달라시네요
석잔을 마시고는
하시는 말씀이,
그동안 술이 안 받은게
몸이 나빠서가 아니구
술이 나빠서구먼
하고 웃으시네요.
좋은 술 덕분에
많이 웃고
떠들고 밤을 새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