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북한응원단

덕산연담 2018. 2. 7. 15:16

 

노예처럼

배안에 가두고는

안내려 보내는 이유가 뭘까?

 

공연단이면

다들 어리고  호기심이 많은

예술가일터인데

한번 구경시키는 것이 안되는가 봅니다.

 

한국말도 잘 통하고

반갑게 이야기도 잘 될터인데

너무나도 아쉽고

무슨 속셈이 있는지는 몰라도

속이 상합니다.

 

정치와 이념을 빼면

우리는 한민족이고

착함을 숭상하는 좋은 사람들인데

이렇게 구속하는 모든게 밉습니다.

 

노예가 아니고서야

어찌

내마음대로 못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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