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평등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차이

덕산연담 2010. 4. 30. 09:47

평등을 마치 민주주의의 꽃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양반과 상놈의 2분법적인 계급사회가 온통 조선시대를 풍미하였기에 새로 맞이하는 시대는 무조건 평등을 외쳤고, 우리는 그 것이 최고의 해결방법이라고 믿는듯하다.

 

미국문화에 정통한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데 귀가 번쩍 띈다. 한국과 미국의 평등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국에서의 평등이란 경제적인 부의 평등 그리고 계급 및 지위에 대한 평등을 의미하고, 미국에서의 평등이란 인간 존엄성의 평등, 법앞에 만인의 평등, 철저한 계급사회를 의미한다고 한다.

 

조교수는 1층의 창이 없는 방, 부교수는 창이 1개 있는 방, 정교수는 정원이 보이는 창이 2개 있는 방, 학장은 2층 코너에 전망이 좋은 방을 연구실로 배정을 받는단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는 무조건 똑같은 방을 나누어준다고 한다. 대학에서...

 

돈 많고 능력있으면 대접을 받는 것이고 당연히시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그리고 이런 문장을 내 놓으셨다.

 

Living with your mother after 22 is a shame in USA

 

그리고 동해 표시를 East Sea라고 하면 세계적인 관철이 어렵다고 한다. 우리가 기준이면 동쪽의 바다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동쪽이 아닌 것은 사실아닌가? 그럼 '한국해'-Sea of Korea로 주장을 해야 옳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왜 진작에 이런 아이디어가 없었는가 참으로 의아했다. 일본이 주장하는 'Sea of Japan'이 훨씬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외국 사람은 Japan을 알고 있으니 그 근처의 바다로 인식하리라.

 

그리고 기억나는 말은...

고향이 달콤하다는 느낌을 지니고 사는 사람은 평생 아이로 사는 것이고,

타향에 살아도 마음에 늘 여유가 있는 사람은 비로서 어른이 된 것이고,

타향에 살아도 고향처럼 달콤함을 느끼면 인생을 제대로 산 사람이란다.

 

한번은 새겨서 둘만한 이야기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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