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7시면
종로의 카페에 모여서
책을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읽어 나가고 다른 사람은 조용히 듣습니다.
책은 내용이 좀 어려운
"대승기신론"으로
무척 두껍고
까다로운 내용입니다.
그래서
여러명이 함께 읽는 이유입니다.
혼자서 읽으면
서너 페이지를 읽고는 포기할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끝나고 소박하게
빈대떡에 막걸리를 나누면서
책 읽는 기쁨을 이야기 합니다.
늘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
그 하는 일이 보람이 있기에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그 술기운이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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