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여러가지이지만 기호식품이라서 어느 것이 최고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통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어느정도 검증이 된 것이고 이름 값을 하는 것이라 믿어진다. 커피의 맛을 구별하지 못하는 시절에는 그 맛이 그 맛이었다. 조금씩 그 미감을 찾아내니 비로서 귀한 것을 알겠다.
...저녁을 먹고나서 들른, 맥주 집에서 커피도 팔았다. 그런데 비엔나 커피란다. 이름은 들었는데 그 맛을 몰라서 한잔을 주문하고 그 맛을 음미하니 매우 독특하고 내 입맛에 맞았다.
특별한 날이 오면 그 집이나 다른 집에서라도 비엔나의 커피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