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죽이기

자애와 연민은 집착과 화를 부른다~

덕산연담 2018. 2. 6. 16:49

 

잘 관리가 되지 않는 자애(Lovekindness)는 결국 집착(Attachment)으로 남고, 연민(Compassion)은 나중에 화(Anger)를 내는 원인 된다는 내용의 책을 읽고는 아차하는 느낌이 온다. 그래서, 자애 또는 연민을 수행할때, 그 대상으로 이성적인 친구나 연인을 하면 안된다는 구절이 이해가 된다 . 자애로움이나 연민심이 일어날 만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은 수행이라고 보기가 어렵다. 내가 주체하지 못하는 적대감이나 불쾌함에 대하여 무한한 자애와 연민을 보내는 것이 핵심이다.

 

자애 뒤에 숨은 집착과 연민 안에 들어있는 화냄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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