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라보는 '나', 그것을 '예술적 거리' 또는 '심미적 거리'라고 했다.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 역활이 배우처럼 각본대로 행한다면 배우 이전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의 배우 역활은 주변의 영향을 받아서 살아남기위해 그렇게 배우로 살게 되었는데, 그래서 이런 성격(각본, 대본)이 형성이 되었는데, 그 배우를 바라보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
'현존' 그리고 '영성'...'나'라고 정의되는 성격에 가리워진 나는 '현존'이고 그성격을 벗어내고 난 깨끗하고 청순한 본래의 나는 '영성'이다. 다시금 문학이라는 의미에서의 '전일성'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직 나만의, 나만을 위한, 나에 의한 아름다운 인생과 그 속내의 충만감 내지는 행복감이 결국은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된다.
'나'를 바라보는 '나'를 알아채고 발견하는 것은 성격에 가리워진 '영성'을 회복하는 첫 걸음이 된다. 늘 그런 깨어있음이 가능하다면 나는 성격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는 않으리라. 그런 내용의 분석 에니어그램이라고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 중에서 카르마, 업장에 대한 세심한 분석이라는 생각이 어렵풋이든다. 더 연구하고 이해를 하면 사람들이 사라가는데, 수행을 해나가는데 무척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나는 성격유형이 '도전하는 사람'으로 일차 판명이 되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일을 할때 가장 많은 힘을 얻는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극한까지 가서 그것을 이룰 수 있는지 보고 싶다.
-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쉽게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는다.
-나는 뭔가 이루려면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이런 문구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참으로 그러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성격이 나를 지금은 지배를 한다는 말이다. 곧, 이것이 카르마이다. 이것이 장애이다. 이런 점을 이해하고 그 성격에 휘둘리지 말고 '영성'을 찾아서 그 안에서 행복한 삶을 영원히 누리는 것이 현명한 삶이라는 비밀의 문을 발견한 느낌이다.
아~~ 왜 이리도 지난밤은 아름다웠는지...모든 것이 그저 좋기만 하구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