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보살문명품에 이런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문수보살이 법수보살에게 묻기를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는데, 수행자들이 왜 번뇌를 못 끊느냐고?' 이때 법수보살이 대답이 여러개인데 그중에 제일 제가 좋아하는 대답은 :
남의 보물을 헤아리는 사람에게는
그 보물이 자기 것이 아닌 것 처럼,
부처님의 가르침도 그러해서,
닦고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이고,
많이 듣기만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
수행을 하지 않는 불교는 그냥 헛수고라는 의미로 제게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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