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죽이기

원한는 바대로

덕산연담 2017. 2. 10. 16:27

 

이렇게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을 막지를 않는다. 한 수더 보태서 이것도 하고 싶으냐고 되 묻는다. 이렇게 착하고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사람은 욕망을 내 보이면서 그 부족함에 늘 아쉬워한다. 그래서 화도 내고 고민도 하고 노력도 한다. 결국에 그 욕망의 충족을 맛보면서 미소를 짓고 행복하다고 결론을 짖는다.

 

탄트라의 수행은 늘 어렵다. 그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고 내 의지가 아닌 조화를 이루어야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고정관념을 버리는 일이 쉽지가 않아서 또한 어렵다. 늘 칼날에 서서 모든 감각을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 꿈을 계획할 수가 없고 깨어나서 만이 꿈인 줄 아는 것처럼, 늘 수행이 끝나야만이 비로서 그 기쁨을 안다. 내가 원하는 바대로, 그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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