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송년파티

덕산연담 2014. 1. 3. 14:04

 

무엇을 꿈 꾸고 있는 지 나는 모른다. 그런데 그 꿈이 욕심인지 희망사항인지 구분이 되지를 않는다. 가령, 나이 먹어서 여행이나 하면서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한다면....또는 은퇴해서 손하나 까닥하지 않고 그저 놀고 먹고 싶다고 한다면...이런 것이 꿈일까? 아님 욕심일까?

 

...여유가 되면 나도 유학을 가고 싶었다. 단 6개월이라도 회사를 쉬고 일본이든 미국이든 외국말을 너 능숙하게 말하고 그 들의 문화를 배우고 싶었다. 

 

큰 애는 일본, 작은 애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서 그 곳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연말이라서 모두가 모였다. 가족이라는 구성원 모두가 모여서 호텔에서 저녁 파티를 즐겼다. 얼마나 흡족하고 좋던지~~ 나의 꿈이 이루어 진듯하다. 나를 대리해서 자식들이 나서가서 공부를 하고 멋지게 성장을 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반갑고 흐뭇하다.

꿈은 이루어지고 나서 돌리켜서 생각하면, 나는 꿈은 꾼 사실을 기억한다. 그렇게 꿈을 꾼 적이 있었다는 생각과 이렇게 눈앞의 현실이 되어 있는 이 사실에 감격하고 행복해 한다.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서 와 주고, 연말에 만나서 그리운 정을 나누고 다시 내년의 알찬 계획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어서 좋다.

 

내년에는 어디가 되든 다시 또 만나서 우리의 아름다운 가족사랑을 나누기로 했다. 아마도 미국이겠지?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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