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영산재란

덕산연담 2013. 5. 21. 17:37

1 . 영산제란

 

 

영산재(靈山齋)란 지금으로부터 불기(佛紀) 약 2600년전 인도 영취산(靈鷲山)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러 중생(衆生)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法華經)을 설(說)하실 때의 그 모습을 재현화한 불교의식입니다.

영산재(靈山齋)는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이고득락 경지에 이르게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산재(靈山齋)는 공연이 아닌 장엄한 실재의 불교의식임을 알고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불법 가운데 하나가 되어 다시 만날 것을 기원하고 이로써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이 성취되기를 염원하며 부처님전에 행하는 최대 최고의 장엄한 불교의식입니다.또한 이 영산재(靈山齋)는 의식의 절차가 각종 전통문화의 요소를 내포한 음악적, 무용적 요소와 더불어 연극적 요소의 효과를 나타나게 하고 있다는데 또한 주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기 음악적, 무용적 요소란 의식 진행중에 범음(梵音)과 화청(和唱)등이 음악적 효과를 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불교 음악에 맞추어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을 춥니다. 여기에는 삼현육각(三鉉六角), 호적, 취타 등의 각종 악기가 동원되어 같이 연주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상의 불교음악 범패(梵唄), 화청(和唱) 등은 한국의 전통적 민속음악인 가곡(歌曲),회심곡(回心曲)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은 민속무용인 승무, 바라춤 등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는데서 영산재(靈山齋)의 전통문화적 의미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한국에도 수많은 종교단체가 있지마는 이런 장엄한 불교의식인 영산재(靈山齋)를 거행하고 있는 종교는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2.영산제의 의의

 

奉元寺에서는 文化遺産의 해를 맞이하여 大韓民國 重要 無形文化財『第 50號 奉元寺 靈山齋』保存會 主催로 世界 平和 및 南北 統一을 祈願하기 위하여 靈山齋를 奉行하고 있다. 靈山齋란 釋加牟尼 부처님께서 靈鷲山에서『法華經』을 設하실때의 모습을 形象化한 佛敎儀式이다. 靈山齋는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眞理를 깨달아離苦得樂의 境地에 이르게 하는데 意義가 있다. 그러므로 靈山齋는 公演이 아닌 莊嚴한 佛敎儀式임을 알고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佛法 가운데 하나가 되어 다시 만날 것을 祈願하고, 이로써 ‘世界 平和와 南北統一’이 成就되기를 念願하며 부처님前 에 行하는 最大 最高의 莊嚴한 佛敎儀式이다.

 

 

 

儀式순서

 

1. 복청게 (伏請偈) : 觀世音普薩님의 慈悲心으로 一切 衆生의 苦痛을 消滅 시키는 神秘하고 妙한 多羅尼를 念誦 해 줄 것을 大衆스님께 請하는 儀式

 

2. 천수바라 (千手鈑羅) : 大衆스님이 千手經을 讀經하는 가운데 鈑羅춤을 추는 儀式

* 바라춤(鈑羅舞)-鈑羅(銅으로 만든 심벌즈처럼 생긴 佛具)를 양 손에 들고 추는 춤 千手多羅尼가 베풀어짐에 歡喜로운 마음을 몸짓으로 나타내는 男性的인 춤

 

3. 도량게 (道場偈) : 道場을 깨끗이 해놓고 三寶天龍을 모시는 眞言을 하는 가운데 나비춤을 추는 儀式

 

* 나비춤(着服舞) - 백색장삼에 길게 늘어진 紅 袈娑를 입고 塔 模樣의 고깔을 쓰고 양손에 종이 꽃을 들고 추는 춤

三寶님과 四部大衆 및 靈駕諸位께서 法道場에 雲集하신 가운데 佛法이 베풀어짐에 따른 法悅을 나타낸 女性的인춤

 

4. 거불 (擧佛) : 부처님을 禮로써 請해 모셔오는 儀式

 

5. 법고춤 (法鼓舞) : 畜生制度를 위한 춤으로 한쪽 북면에서 치 는 북소리와 태징에 맞추어 反對 편 북채를 들고 북을 울리며 추는 춤

 

6. 사다라니 (四陀羅尼) : 4가지 종류 陀羅尼의 無量한 위덕과 자재한 광영 그리고 神秘 한 힘으로 부처님과 神衆

재위로 하여 금 供養하실 수 있도록 음식의 질과 양을 변하게 하는 眞言을 奉讀하는 가 운데 鈑羅춤을 추는 儀式

 

7. 시식 (施食) : 靈駕諸位에서 음식과 法門 그리고 法會 大衆의 精誠을 傳達하여 往生極樂하게 하는 儀式

 

8. 공덕게 (功德偈) : 齋를 올린 功德을 同參한 모든 사람과 靈 駕諸位에게 돌려 離苦得樂하기를 祈願하는 儀式

火蕩風搖天地壞 寥寥長在白雲間

一聲揮破金城壁 但向佛前七寶山

모든 것은 地水火風으로 흩어지고 天倫의 나룻터에서 제각기 나누어 받은 業報는 불과 같이 사라지고 하늘과 땅이 흩어지는 것과 같고 寂寞과 고요속에 긴 時間동안 흔구름 사이에 있어라. 阿彌陀佛 餘韻속에 地獄門을 무너지고 거룩하신 부처님앞 極樂往生 向하여라.

3. 계승과 전수

 

삼국시대로부터 유래되어 불교수행의 커다란 부분으로서 계승 및 전수되어 오고 있는 불교의식은 한국전통불교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영산재 보존회를 통해 우수한 우리문화의 원형으로 보전발전되어 세계속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불법홍포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불교의식 범패승에 대한 계보

삼국시대, 고려시대 계보

삼국시대의 법회 의식에 기록은 진평왕 15년(613년) 황룡사 백고좌(百高座) 설치기록만이 전하며, 범패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三國遺事)} 경상도 하동 쌍계사(雙溪寺)에 있는 진감국사(眞監國師) 대공탑비문(大空塔碑文)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지만 범패 계보에 대한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조선시대 계보

조선시대는 숭유억불정책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의식 자료가 남아 있고 이 가운데 1748년 영조 4년 대휘화상 작성한 {범음종보}에 범패 계보를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있다.

1대 국융(國融 : 세종 1418년-1450년 때 활약) => 2대 응준(應俊) => 3대 혜운(惠雲) => 4대 천휘(天煇) => 5대 연청(演淸) => 6대 상환(尙還 : 임진왜란1592년 이후 활약) => 7대 설호(雪湖) => 8대 운계당법민(雲溪堂法敏 : 효종 1650년-1659년 때 활약) => 9대 혜감(惠鑑) => 10대 순영(순暎)·유민(兪敏)·채청(采淸)-(봉암사), 찬오(贊悟)-(남평, 불회사), 성각(性覺)-(능선 첨불사, 개천사), 축찰(竺察)-(해남, 대흥사), 대휘(大輝)-(장릉, 보림사), 이진(怡眞)·풍식방-(순천, 선암사), 각선(覺禪)-(구례, 화엄사), 도인(道忍)-(순천, 대광사), 연기(演機)-(고흥, 금탑사) => 11대 계환(戒還) => 12대 홍해(洪海)

1970년대 이후 불교의식 무형문화재 지정 현황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범패는 1973년 11월 5일 박송암(1915-2000), 김운공(1907-1984). 장벽응(1909-2000) 스님 등 세 분이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로 최초로 지정되었다.

그 후 1987년 11월 11일 범패, 장엄, 작법무부분 이일웅(1920-2003) 스님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계보가 형성되었다.

 

 

 

4. 영산제 순서

 

영산재(靈山齋)란 지금으로부터 불기(佛紀) 약 2600년전 인도 영취산(靈鷲山)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러 중생(衆生)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法華經)을 설(說)하실 때의 그 모습을 재현화한 불교의식입니다.

 

영산재는 불교음악 범패(梵唄), 화청(和唱) 등은 한국의 전통적 민속음악인 가곡(歌曲), 회심곡(回心曲)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은 민속무용인 승무, 바라춤 등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는데서 영산재(靈山齋)의 전통문화적 의미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순서

 

시련(侍輦)-재대령(齋對靈)-관욕(灌浴)-조전점안(造錢點眼)-신중작법(神衆作法)-괘불이운(掛佛移運)-상단권공-영산작법(上壇勸供-靈山作法)-식당작법(食堂作法)-운수상단권공(雲水上壇勸供 : 召請上位)-중단권공(中壇勸供 : 召請中位)-신중퇴공(神中退供 : 중단(中壇))-관음시식/전시식(觀音施食/奠施食 : 下壇施食)-봉송(奉送) 및 소대의식(燒臺儀式) 등과 같이 진행됩니다.

 

 

첨부파일 영산재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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