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mer~! 드럼을 연주하는 사람, 연주자이다. 그 사람의 희노애락을 그린 아주 열정적인 영화이다. 말이 필요가 없고 남자대 남자로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이 권투경기보다 치열하다. 영화의 맛을 살려서 긴박감과 아름다운 사운드까지 더해서 현장감이 더 난다. 실제로 드럼이 영화처럼 그런 리얼한 사운드를 낼까?
카리스마 넘치는 스승을 넘어서는 그 정열과 남자다움이 너무나 멋있고 한편 부럽다. 그 안에서 공부하는 모든 예술인들, 학생들에게 안스러움도 느껴진다. 대사에서 교수님의 강력한 주문... "고자처럼 맥없어서 내 연주회를 망치지 말라"...
숨을 쉬지않고 모든 것을 버리고서 그냥 내리치는 드럼 소리에 난 감동을 했다. 참으로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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