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많았던 년말과 연초의 행사가 완료 되었다. 이제 각자 자기의 자리로 돌아가서 올 한해를 열심히 살아가리라. 지난해 부족한 것은 더 힘을 주어서 올해는 잘 해보고 작년에 잘 했던 것은 올해도 계속해서 잘 해 나가면 될 것이다. 살면서 쉬운 일은 없다. 지나고 보면 조금 수월했다는 생각은 들지언정 당장 내 앞에 닥친 어려움과 괴로움은 나에게 인내를 요구한다. 참고 견디어 보는 것이다.
제대로 쉬었다. 마치 한국으로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매일 계획을 짜고 그 계획에 따라서 움직이면서 시간을 아껴야 했기 때문이다. 몸은 바빴어도 만족감에 마음은 뿌듯했다. 이렇게 성장을 해가고 그렇게 성장해서 멋지게 살아간다면 그것이 보람이리라 믿는다. 각자가 보는 세상이 다르기에 더 넓고 더 높은 세상을 보아주길 희망해 본다.
이제는 이별이 아리지가 않다. 여러번의 반복은 나에게 평상심을 주었다. 즐겁게 가고 즐겁게 오는 것이다. 늘 미래를 바라보면서 기다리고 웃고 기대한다. 그 미래는 지금 여기의 나로부터 시작을 한다. 늘 잘 되리라. 그리고 행복하리라. 그렇게 굳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