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하기-점심

 

울 회장님....

 

우여곡절, 아슬아슬 한 삶이란 바로 그런 거 아닌가 합니다. 보는 사람이 힘든데 본인의 심정이야 어찌 글로 표현을 할까요?  이제 터널을 지났으니 넓은 대로를 활보하시길 기대합니다여~!

 

중국 불교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어떤 수행자가 점심을 먹으러 들어 갔는데...주인 할머니 왈 점심하러 왔다는 말로 듣고...(점심은 마음에 점을 찍다는 뜻)..그 수행자에게 묻기를 '마음에는 과거마음, 현재마음, 미래마음 세가지가 있는데, 그대는 어느 마음에 점을 찍을 건가?'하고 묻더래요.

 

과거마음은 지나 갔으니 없고, 미래 마음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없고, 결론은 현재마음에 점을 찍을 수 밖에 없는데...현재마음을 찾아보니 그 것도 안보이는 거예요. 결론은 마음에 점을 찍지 못하고 올 수 밖에...왈 '점심을 못했다' 입니다. 굶은 거죠.~~ㅋ ㅋ

 

회장님, 오늘 점심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