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죽이기

세가지 법칙

덕산연담 2013. 4. 3. 05:54

물리학자가 명상을 한단다. 스님처럼 머리를 모조리 밀어버린 70대의 노장이다. 우선 호흡을 집중하라고...편하게 앉으라고...이세상의 모든 것이 당신것이고 아무런 제제를 가하는 사람이 없으니 쉴려면 쉬고 눈을 감고 있으려면 그래도 자기 강의시간에는 좋다고 한다. 숨은 소리내서 쉬는 것이 좋다고...그렇게 해보란다.

 

 

참으로 신선하다. 역시 서양인들은 합당하지가 않으면 하지 않는다.

 

그의 양자 논리는 이러했다.

 

1. 반대되는 성향을 극복해야 한다.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나쁨과 좋음, 선과 악...그  반대되는 상황이 실제로는 하나임을 모르면 인격의 증대는 없다고.

 

2. 흐름과 반복이 전체적인 구성이다. 춤은 늘 이어지는 동작의 연속이고 또한 춤을 추는 이는 그 다음 동작을 알고하는 반복적인 것이라는 사실이다. 사진으로 춤을 본다면 한 순간이기에 이해를 못하고...춤을 모르면 늘 다른 동작이라고 느끼는 오류가 있다. 삶도 그런 것이다. 연속적인 특성을 간과 하지 말고 반복적인 패턴을 이해해야 한다.

 

3. 행위자의 의지에 따라서 변한다. 행위자가 죽고자 하면 죽고 살고자하면 산단다. 양자를 관찰하면 그 관찰자의 의지에 따라서 양자의 모양이 변한다. 누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어렵다. 주관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어떻게 마음을 먹고 초지 일관하느냐에 따라서 주변의 모든 환경이 변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늘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논리를 이렇게 명확하게 정리를 하다니...놀랍다. 과학적인 해설이니 너무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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