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일까? 수 많은 사람들이 위하고 받들고...심지어는 인생을 걸고 수행을 한다고 나서는 부처의 가르침과 신들이 지니는 그 의미가 무진장 궁금했다. 마치 자는 토끼 옆으로 떨어진 사과 때문에 놀라서 뛰는 토끼를 따라서 무조건 달리는 동물처럼 남들이 그렇게 믿고 그렇게 행동을 하니까...절도 해보고 소위 기도도 해보고...돈도 내보고...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 보여준 모습은, 내내 똑같이 밥먹고 웃고 화내고..그리고 섹스도 하면서 그렇게 사는 거...
그래서 느낀 것은 신이고...뭣이고 간에 종교라는 행위는 '다 개똥이다' 라고 선언을 하고, 내 안의 행복을 위해서 나 만의 행복을 위해서 사는 것이 진정한 진리라고 내게 시비를 건다. 그는 정말로 특별한 무엇이 있어서 그 많은 사람이 따르고 헌신을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꽝이라고 한다.
그 친구의 말을 들으면서, 그 또한 복이 참 많은 행운아라고 생각을 했다. 보통의 사람이면 그 틀에 갖혀서 평생을 그렇게 사는데 어찌 한 순간에 단박에 알아 버리냐는 말이다. '지금''여기서' 가장 행복한 상태를 바라는 그 진짜 삶을 그는 알아버린 것이다. 멋지다.
...다 개똥이다. 뭐 심오한 것도 없고 뭐 무서운 것도 없고...지금 이렇게 사는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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