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썬크림

덕산연담 2011. 7. 21. 12:02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차단을 해야한다. 특히 여름의 강열한 태양은 더 많은 자외선을 지닌 탓에 잠시만 노출을 해도 금방 살이 탄다. 특히 나의 피부는 민감해서 더욱 그을린 듯한 색으로 금방 바뀐다. 한번 바뀐 피부색은 다시 돌아 오려면 겨울을 지내야 한다. 그래서 여름에 가장 많이 쓰는 화장품이 '썬크림'이다. SPF+50이라고 되어 있는 아주 강력한 것으로...

 

바르고 또 바르면 얼굴이나 노출된 피부가 저녁에 화끈 거림이 확 줄어든다. 얼굴이 익는 듯한 뻐얼건 색도 훨씬 줄어든다. 조금은 넉넉하게 바르고 자주 발라야 효과가 있다. 여름에 골프를 치면 서너홀에 한 번씩 얼굴의 취약부위를 덧칠한다. 기능성이라는 것은 누구가가 연구해서 만든 결과물이다. 여러 반응이나 실험 데이타를 가지고 쓸모가 있게 만든 것이다. 썬 크림은 반사 또는 차단의 역활에 중점을 두었으리라.

 

내가 필요한 사정을 알았는지...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계산을 하는데 계산원이 축하를 한단다.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썬크림을 드린다면서 미소를 짖는다. 오메~!! 고맙고 고마워라. 상표를 보니 꽤 고급 브랜드와 제휴를 해서 행사를 준비했나보다. 열어서 발라보니 품질이 좋다.. 물론 SPF +50.이다. 유용한 제품을 이렇게 공짜로 주다니...웃음이 난다. 공짜가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에 미처 몰랐다.

 

얼굴과 팔에 쫘악 바르니...피부가 허연색이 되다가 스며들고 나면 다시 피부색이 된다. 이번 여름 난 아직도 더 많은 썬크림이 필요하다. 계속 그 주유소에 가서 또 당첨을 기다려 보리라...또 다른 행운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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