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성과 감성

덕산연담 2010. 10. 6. 15:31

이성과 감성, 남성과 여성, 생각과 느낌, 멀고 가까움...이런 모든 말이 사람들을 갈등 속으로 밀어 넣는다. 어느 한쪽을 더 많이 지배하는 가하는 것이 그 사람의 특성을 결정하지만 결코 완벽한 한 쪽은 존재하지를 못한다. 두 가지의 특성이 늘 대립하면서 공존하는 아이러니...이런 것이 삶이라고 한다.

 

가장 현명한 현자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남성와 여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 또는 이루게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특성이라고 한다. 모든 번뇌가 쉬고 모든 바람이 이루어지는 그런 완전한 인생은 결국 내면에서 갈등이 없는 조화를 를 이루는 것이라고 결론을 짖는다. 두가지 중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그런 소설이 존재하고 그 소설을 쓴 '제임스 오스틴'이라는 작가의 위대함이다. 소설에 흐르는 모든 사건들은 결국을 조화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고 과정이었다. 역활 분담이거나 역활 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우리의 삶을 경박하게 한다. 더 훌륭한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고 위안을 하면 어떨까?

 

나는 종종 어떤 숙련된 기술자에게서 그런 완벽한 조화를 발견하곤한다. 망치질을 하면서 한번도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원하는 곳을 때리는 모습에서 그 사람의 이성과 감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주저함이 없이 온 힘을 다해서 내리치는 단호함이 어떤 생각도 허락하지 않는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나를 구별하리라. 이성적이 사람 아니면 감성적인 사람으로... 그러나 나는 늘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이룬 사람으로 살아보려고 이렇게도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진정한 '진리'에 도달하고, 진실된 삶을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오늘도 헛되이 글 귀에 얽매여서 전체를 파악하지 못한 죄가 크다. 아직은 갈길이 멀다는 뜻이다...ㅋㅋ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  (0) 2010.10.10
자연산 송이버섯  (0) 2010.10.08
명예  (0) 2010.09.29
사랑은 콩깍지?  (0) 2010.09.13
멋진 날  (0) 201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