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신형 세발자전거

덕산연담 2009. 6. 26. 17:40

 

요즘은 친환경이라는 말이 모든 제품에 들어간다. 자전거가 엔진이 없으니까 화석연료를 쓰지 않으므로 환경을 보호하는 운반구에 속하는 것으로 친환경 제품이라고 말한다.

 

옛날에는 돈이 없어서 오토바이를 못사니까 자전거를 샀는데 이제는 차가 있어도 않타고 자전거를 탄다. 그래야 지구의 환경이 보존되고 더욱 사는 분위기가 깨끗해진단다. 큰길에는 거의 자전거 도로가 생겨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서울에서는 어렵지가 않다.

 

전시회장에서 발견한 새로운 형태의 자전거를 타 보았다. 우선 핸들이 틀어지지가 않는다.  자전거의 핸들이 고정이 되어있다면 어떻게 방향을 잡을까? ...

 

그 해답은 무게의중심을 변화시켜서 앞바퀴의 토우 각도를 바꾸어 주므로서 회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니까 급격한 회전은 어렵다. 또 다른 방법으로 자전거 타는 것을 숙달해야한다.

 

참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로 수작업으로 시골서 만든 자전거가 이렇게 훌륭한 작품이 되었다. 티비의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그 스토리가 나온 적이 있다. 와이프가 교통사고로 재활이 필요해서 재미있게 운동을 하면서 할 수있는 방안을 고안하다가 이런 아주 훌륭한 자전거를 만들게 된것이란다. 

 

나도 전시된 여러가지 자전거를 타보았다. 쉽지는 않았지만 매우 흥미로왔다. 특히나 그냥 앉아서 발로 움직이는 모델이 마음에 들었다. 유유자적하면서 공원을 거니는데는 최고일거구, 장시간 운전을 해도 편할 것 같았다. 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 일단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기로 했다. 과연 내가 얼마나 탈까?

 

아무튼 손재주 하나로 아이디어 하나로 새로운 형태의 자전거를 세상에 탄생시킨 분에게 찬사를 보냈다. 악수도 하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사실이지 이런 제품은 지금 사두면 나중에는 대대손손 골동품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세계에서 최초이고 발명한 분이 직접 만든 작품이니까 소장 가치가 있는 것이다.

 

수작업으로 하나 하나 만든다고 하니 값이 비싸기는 하다. 그러나 내가 조만간 장만해서 타고나서 그 기분을 적어보리라. 참으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난 것이다. 어제는 그 생각에 기분이 참으로 좋았다. 대~한~민~국~!!짝짝짝...이라고 외치고 싶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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