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객기가 대서양 항공에서 실종 되었단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제발 테러나 다른 욕심때문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기상 조건이나 갑짝스런 그러나 제어가 안되는 일 때문이길 바란다.
가끔 비행기를 타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승객의 입장에서는 100%, 모든 것을 비행기에 그리고 그 것을 운행하는 사람들에게 맡기는 수 밖에는 없다. 정비를 잘하고 또한 조종을 잘 해서 안전하게 원하는 곳에 데려다 주길바란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그 육중한 비행기가 땅을 박차고 날으는 모습을 보고는 신기해 한다. 얼른 이해가 안간다.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를 보면 참으로 미끈하게 잘 생겼다. 역시 하늘에는 비행기가 제일 예쁘다.
비행기는 항력 또는 양력이라는 원리를 이용한다. 바람불때 몸을 앞으로 못가게 막는 힘을 느낀다면 그 힘을 항력이라고 하고 옷이 비슷하게 누우면서 뜨는 힘이 생기는 걸 양력이라 한다. 따라서 비행기는 속도가 나지 않으면 항력과 양력이 없어져서 땅으로 떨어진다. 엔진 결함이 생기면 비행기는 매우 치명적이다. 그래서 엔진은 여유분이 한대가 있어서 하나 고장시 다른 엔진을 얼른 교체되도록 되어있다.
최소 시속 250 Km속도를 늘 유지를 해야하기에 불안정하다. 우리 눈에 떠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도 최소한 시속 500 키로를 달리고 있는거다. 인간은 2차원내에서 살도록 설계가 되었다. 땅이 2차원이다. 편편한 곳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높은 곳이나 낮은 곳은 불안하다. 두 발을 땅에 대고 있어야 한다. 비행기를 타는 순간, 즉 땅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마음이 불안하다. 다시 비행기가 착륙을 하면 그제서 마음이 놓인다.
비행기가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다. 먼거리를 가려면 이 방법 말고는 생각이 안난다. 뉴욕이나 프랑크프르트 공항에서 비행기가 연달아 내린다. 5분 간격이라고 한다. 하나가 내리면 곧 다른 하나가 나타나서 내린다. 지금 우리 인천 공항도 마찬가지이다. 오죽하면 활주로가 모잘라서 지금 확장 공사를 할까~~
누구의 잘못이든 이번에 희생된 사람들이 애처롭다. 사고 원인도 밝혀지고 탑승들의 시신도 찾아야 되리라.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