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상상하기

덕산연담 2008. 12. 10. 16:40

상상의 나래를 펴고 무엇이든 그려보자 라고 할때 나는 왜 모두가 이상하고 지금은 이해가 않되는 그런 그림을 그리는 가 의아했다. 상상이라고 함은 곧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한 세계를 그리고 그 황당함이 극에 달하면 그 상상은 최고로 인정 받을 것이다.

 

구눈가가 홀로 앉아서 상상을 하고 있다면 그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지탄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상상력이 재산이다. 창조품이 훨씬 비싸고 창조적인 사람이 대접을 받는 시절이 오다보니 그런 사람을 교육하는 과정이 있는 곳은 대 성황이다. 그 교육의 대부분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내용이다.

 

제멋대로 상상을 하게 두는 것이 교육의 기본 방침이니까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 인가?...짐작이 않된다. 보통 그림이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된다. 상상하면 그림으로 표현을 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은 상상하는 능력이 좀 떨어지거나 전달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 속한다.

 

상상력을 배가 시키는 교육이라면 우리 정서로는 꿈같은 이야기이다. 암기에 지치고 다양한 과목에 지치고 획일적인 시험에 의욕을 상실하는  그런 분위기와 정확하게 정 반대이다. 시험도 정답이 없다. 정해진 시간도 없다. 그래서 상상이란다.

 

운동선수도 시함전에 상상으로 시합을 한번 치루면 도움이 된단다.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면 시간을 미리 정하고 상상으로 한번 해보는 것이 실제로 효과가 있단다. 일상의 일에서도 상상을 하면서 즐거움에 취하면 결과가 의외로 좋게 된단다. 머리의 구조가 그렇게 생긴거란다.

 

누구가가 상상을 하려고 한다면 말리지 말고 격려해야 한다. 그 상상의 결과가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안내할테니까. 옆에 친구가 있거든 상상력이 풍부한가를 보고 그렇다면 더 친해지라. 그에게는 좋은 에너지가 늘 나올테니까...

 

근엄하고 젊잖은 것을 이상으로 삼던 시대가 가고 이제는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대접을 받는 시절이 왔다. 이제는 해답을 향해 가는 사람은 바보다. 해답이 없는 길을 자기 혼자 개성으로 생각하고 묵묵히 가는 사람이 진짜로 현명한 사람이다.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진화를 한다. 그 것 밖에 아는 게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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