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5년 크리스마스 츄리

덕산연담 2016. 1. 5. 12:04

 

밤이 아름다운 것은 별이 있기 때문이라면, 저녁에 이 광장이 아름다운 것은 별을 닮은 모양을 담은 츄리가 있어서 일거라는 생각을 했다. 송년의 나눔을 나누는 행사는 성대했다. 조직의 힘과 서양인들의 조화하는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자리였다. 단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만이 아니라 송년의 자리를 함께하는 모임이라는 행사임이 참으로 좋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정리가 않되면 별 의미가 없다. 서양인들은 별 내용이 아닌 듯한 것도 잘 다듬고 재미있게 만들어서 남들에게 기쁨을 준다. 음악회가 그랬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서양식에 맞추어서 연주를 하니 그럴 듯하다. 우리 악기는 서양에 비해서 현악기 많다. 소리가 웅장하기 보다는 마음을 건드리는 애매함이 있다. 오히려 북을 들고 두드리고 몸을 마구 움직이는 춤이 더 우리답다고 할까?

 

그렇게 송년의 초청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새해소망  (0) 2016.01.05
송년선물  (0) 2016.01.05
어느 친구의 글에 첨삭을 하다  (0) 2015.12.24
또 다른 송년회 2559~  (0) 2015.12.24
오강남, 불교-이웃종교로 읽다 3번째  (0) 201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