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버디를 추가한다. 자연림 2번 파5의 롱홀이다. 일명 개미허리 홀이다. 계곡을 넘어서 페어로 간다음에, 개미허리를 지나면서 오른쪽에는 연못해저드가 있다. 약간 왼쪽으로 보낸다음에, 140미터를 아이언으로 공략을 했다. 홀과 거리가 좀 멀었는데 내리막을 잘 타더니 들어가서 버디를 했다. 이 홀에서는 처음이다. 야호~!
햇살이 구름에 가리우니, 조금은 스산하다. 그래도 제주도는 봄이다. 약간 쌀쌀함이 더 신선하고 상쾌하게 나에게 다가온다. 머리 보이는 한라산은 눈을 이고있다. 그 눈이 녹으면 제주 땅 밑에서는 꽃 소식이 들린다. 매화며 노오란 유채 꽃이 만발하거다. 봄의 끝자락에는 철쭉이 흐드러지리라. 그때 한라산에 올라 천국의 광경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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