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칠월칠석이라

덕산연담 2017. 8. 29. 09:57

칠월칠석이라서 그런가

오늘은 날이 흐린갑네요.

 

산에서

붉은 황토를 가져다가

마당에 뿌리고

시루떡을 해서

고사를 지내는 걸

어릴적 본 기억이 납니다.

울 어머니가요.

 

그 덕에

무탈하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바람부는 제주에서

한 밤에

하늘에 뜬 북두칠성을 보고

나도 소원을 빌었지요.

 

우리 아들 잘되게 해달라고.

그러면 참 좋겠다고요.

 

이런게

부모맘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