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치매는 아니야요~
덕산연담
2016. 12. 13. 12:12
치매의 정의는 이렇다고 한다.
'물건이 쓰이는 용도를 모른다' 에 이르면 치매이고 용도를 알면 건망증이라고.
추가로 예를 들어 설명하면 이렇다.
(상황1)
친구가 화장실에 가서 영 안나와서 찾아가니 거시기를 내놓고 소변을 보고는 변기 앞에 그대로 서있다. 그래서 물었다. 여기서 뭐해? 대답이 이러면 치매이다.
.
.
거시기를 만지면서 이 것을 어디에다 쓰는 거지? 하고 궁금해 한다면...
그럼 건망증은? 대충 이런 대답이다
.
.
왜 내 팬티가 내려져 있지?
(상황2)
송년회를 생소한 '예술의전당'에서 한다고해서, 전철을 내려서 택시를 타고는 기사에게
'전설의고향'으로 가주세요 하고 부탁하면? ...건망증
이차는 어디에 써요 물으면? ...치매
그런데 기사가 친절하게도 다시 묻지도 않고 정중히 '예술의전당'앞에 내려주더란다. 이러때는 뭐라 설명을 해야하나?
.
.그냥 웃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