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산스님 초기경전읽기 3번째
덕산연담
2015. 10. 27. 13:54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인지 더 어둡고 길 위에는 차들이 가득하다. 사거리에서 신호를 2번이나 놓치고서 겨우 도착해서 그 책을 읽는다. 어떻게 경을 읽고 이해하여야 하는 지를 차분하게 설명을 한다. 나 혼자 읽었다면 훅~지나칠 문장도 함께하니 의문이 생기고 되 물어서 더 구체화를 해 본다.
가장 기초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 보기가 어렵단다. 오온(또는 오음)이 내가 아님을 보는 것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라고 설명을 이어간다. 당근 그 다음은 무엇이 오음인가를 알아듣게 설명을 한다.
색, 수, 상, 행, 식
물질, 느낌, 개념, 다양한 심리현상들, 분별과 판단 (미산스님)
Matter, Sensations(pleasant or unpleasant or neutral), Perceptions, Mental Formations(Volitional Activities -good or bad or neutral)), Consiousness (Walpola Rahula)
기초이니까 꼭 알아야하고 외워야하고 그래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게 잘 안된다. 이제서 그 이유를 알았으니 한번 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