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2타를~

덕산연담 2015. 4. 15. 12:25

 

봄비가 많이도 와서 골프가 어려울 듯 했는데...그치기를 기다려 늦게 라운딩을 운좋게 마쳤다. 그간 연습을 한 효과를 본듯, 3번의 실수 말고는 내 마음에 드는 골프가 되었다. 그래서 좋았다. 봄날에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날, 비가 오고 개인 오후에 그 상쾌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멋진 캐디의 도움을 받았다. 가감없이 친 숫자 그대로를 적는다. 전반과 후반 모두 보기 5개 파 4개 씩이다. 82타~! 다음에는 싱글도전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 젖은 그린에 질척거리는 페어에서 이 정도의 실력이니까~! 집중도가 높은 골프를 할수록 머리가 시원하다.

 

봄날의 아름다운 사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