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커피샵에서본 그림

덕산연담 2012. 8. 22. 17:25

탐앤탐스 커피하우스의 벽에 걸린 그림이다. 멋지다는 생각에 한방 날렸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앞에 그림과 뒤에 그림은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그리다가 만것인지 아니면  작가가 보는이의 상상에 맡기기로 한 것인지 모른다.  두 남녀의 얼굴을 뭉그려서 윤곽을 없앤 것이 참으로 멋지다.

다른 커피샵의 벽면 장식 그림이다. 벽지의 일부인 셈이다. 너무나도 분위기가 좋고 밝고 유쾌해서 한 방 찍었다. 뉴욕과 런던을 함축시켜서 발랄하게 표현했다. 색깔의 배열이 화려하면서도 천하지 않고, 특성들을 잘 살려서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무지개가 보였고, 인생은 한쪽으로만 일방통행(One Way)이라고 강조하듯 화살표가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그래픽 기술이겠지만 난 이런 그림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