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당신 덕분에

덕산연담 2011. 4. 19. 10:59

 

당신덕분에...난 행복합니다.

당신덕분에...난 배가 부릅니다

당신덕분에...난 용기가 납니다.

당신덕분에...난 세상이 즐겁습니다.

당신덕분에...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렇다. 모든게 당신 덕분이다. 내가 언제 이런 행운이 있었겠는가~~! 모두가 당신 덕분인것을... 너무나 안달을 하지 말지라. 잘 되고 있고 당신의 기도가 잘 이루어지고 있단다. 넘어지면 일어나면 그만이고 아프면 때가 되면 병은 나가게 되었단다.

 

그래서 인드라망이라고 했나보다. 당신 덕분에 이렇게 살고 있음을 새삼스레 가르치려고. 내가 한 것이 무엇이 있다고 이렇게 살고 이렇게 걱정이 없는냐? 모두가 당신덕분이다. 그런 당신에게 고마워하지 않는다면 조금은 모자란 사람이다. 아니면 아직 사는 재미를 모르는 사람이거나...

 

부산에서 택배로 생선회를 3상자 보냈는데, 그중 한 상자를 노숙자가 슬쩍해서 드셨단다. 서울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다. 얼마나 노숙자들이 잘 먹었을까...그들의 미소가 떠올라서 웃었고 택배를 잃어버린 회사 직원의 황당한 얼굴이 떠올라서 웃었다. 그 물건을 잃어버린 책임으로 철도공사가 보상을 한단다. 당신덕분에 잘 먹었다고 속으로 낄낄대는 노숙자...하지만 그들이 밉지가 않다. 우리의 유전자에는 배고픔이 각인이 되어있다. 먹는 것은 죄가 되지가 않는다. 그리고 최고의 대접은 잘 먹이는 것이다. 그래야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당신으로 인해서 내가 너무나 즐겁고 그 즐거움이 옆으로 전해져서 행복한 세상이 된다. 내가 어찌 '당신덕분이라'는 인사를 하지 않겠는가...당신은 위대한 사람...진정 사랑을 아는 무량자비성중-無量慈悲聖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