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죽이기
평화 그리고 휴식
덕산연담
2010. 7. 7. 17:28
아늑하다 또는 안락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 순간 우리는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간이라고 믿는다.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그런 느낌 속에서 지낸다면 그 보다더 행복하고 바람직한 인생은 없으리라.
배낭을 메고 여행을 간다고 휴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어려움 없이 누릴때, 거기서 생기는 여유가 휴식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평화는 배가 부르고 난 다음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때, 무조건 마음이 부자이고 넉넉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그리고 안락한 느낌과 휴식 같은 무엇인가 상상이상의 평화로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엄마의 젓을 빠는 품속의 아기처럼...
보통의 경우, 평화로우면 시간이 엄청 급하게 간다. 그래서 늘 평화스러운 시간은 짧고 아쉽다. 그리고 또 다시 그런 시간이 아니올런지도 모른다. 진한 그리움에 허공에 손을 뻣고 무엇인가 잡는다.
...그 향기가 난다.
...그 느낌이 살아난다.
...그 아련함이 그리워진다.
오늘도 그대는 참으로 아름다운 삶은 살았다는 증거가 거기에 있다. 행복도, 평화도, 휴식도 습관이 된다네요...자주 해 보리다.